진고개신사 2011. 1. 8. 13:10

1. 황기

인삼, 감초와 더불어 보약의 으뜸으로 치고 있으며, 허한 기를 보하고 심장기능을 향상시키는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기는 노란색 빛깔로 약의 으뜸이라고 해서 황기로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한약을 짓는 데 감초가 빠지면 안 되듯이 황기는 한약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품목이다. 효능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인데. 한약재 가운데 땀을 다스리고 기를 돋우는 데 인, 알카로이드,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배뇨를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을 줄여 줍니다. 황기만한 약재가 없다고 한다. 황기의 주요 영양분과 성분은 다당류·아미노산·비타민P 등이며. 인, 알카로이드,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배뇨를 촉진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을 줄여 준다. 특히 소화기와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는 데 좋고 기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황기는 인삼에 버금갈 만큼 약효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년생인 황기는 단너삼이라고도 하는데, 약초 가운데 드물게 단맛이 나는 것도 특색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기를 보해 주어셔 좋다는 황기는 그래서 계절적으로 여름에 더 적합하고, 삼계탕에 꼭 필요한 약초로 인식되고 있다.

2. 산뽕나무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뽕나무와 산뽕나무가 있으며 한자로는 상(桑)이라고 하며 어린가지를 상지(桑枝), 잎을 상엽(桑葉), 열매를 상감자(桑堪子),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하여 모두 약재로 쓰고 있다. 한방에서 상지는 신경통 치료에, 상엽은 해열제로, 상감자는 강장제, 발모촉진제 및 빈혈 예방에 사용하고, 상백피는 이뇨제와 고혈압 치료제로 쓴다.

신재용은 “뽕나무가지를 자명심이라고도 부르는데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쓰이는 용도가 아주 많아 피부가 메말라 거칠어졌거나 부종이 있을 때, 또 소화가 잘 안되고 기침이 날 때, 소변이 원활하지 않고 눈이 침침할 때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여러 증상 가운데서도 운동 신경 마비나 비만이 있을 때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였다.

- 신재용(2000) 『내 마음대로 달여 마시는 건강약재 』 p67~68, 삶과 꿈

 

3. 오가피

 

오가피는 오갈피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학명은 아칸토파낙스(ACANTHOPANAX)이다. 즉 (ACANTHO)라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고 (PANAX) 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뜻이므로 '만병을 치료하는 가시가 있는 나무이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인터넷 daum <문화원형백과> ‘의식주’ 오가피에서 발췌

러시아 학자들 연구에 의하면 오가피는 화학 물질의 독을 풀어주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 장애를 치료하고, 지구력과 집중력을 키워주고, 뇌의 피로를 풀어주며, 눈과 귀를 밝게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준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나무의 껍질을 약재로 쓰는데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사지마비·하지 무력감·골절상·타박상·부종 등에 효과가 있으며, 약성은 온(溫)하고 신(辛)하며 강장·보간신(補肝腎)·진통·거풍습(祛風濕)·활혈(活血)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천궁

산형과(미나리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궁궁이의 근경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직립하였으며 성기게 가지가 분지되였고 높이 30∼60cm이다. 엽은 호생하며 엽병은 길고 엽병 밑에 초가 있으며 삼출했고 이회우상으로 전열했으며 엽편은 난상 또는 능상 난형이고 예첨두하며 결각상의 뾰족한 거치가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진정, 진통, 강장에 효능이 있어 두통, 빈혈증, 부인병 등에 사용하며, 방향성이 있어 민간에서 좀을 예방하기 위해 옷장에 넣어 두기도 한다. 인체 내에서 혈액이 잘 돌지 못하면 월경부조, 월경통, 부월경, 두통, 복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생기는데 천궁은 이러한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또한 외상이나 타박상으로 비정상적인 혈액이 정체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으며, 두통, 어지럼, 생리불순, 생리통, 복통, 외상으로 인한 타박상 등을 다스립니다.

약리작용으로는 심혈관계통에 대한 작용, 진경. 강압. 진정. 항방사선. 항균 등의 작용이 있다.

 

5. 대추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해주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는 밤은

대추는 장을 튼튼히 하는 힘이 있어 상식함이 좋고 경맥을 도와서 그 부족을 보한다고 하였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며 비장을 보하고 진액과 기운부족을 낫게 하며 온갖 약의 성질을 조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약에서 대추를 완화강장제로 쓰며, 모든 약재와 조화를 잘 이루어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를 누리게 된다고 전한다.

대추는 식품이면서도 중요한 한방생약의 하나인데 대추를 달여 마시면 부부화합이 되는 묘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이유는 가을에서 겨울에 이르면 공기가 건조하게 되어 목이 마르기 쉽고 감기에 잘 걸리며 이때 목을 잘 적셔주고 천식, 빈혈, 입술 트는 것 등에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키며 비위를 강화시켜 주고 식욕을 촉진시키며, 감기 및 호흡기 질환에 잘 듣고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며 불면증에도 좋다.

 

6. 밤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腎氣)를 보해주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는 밤은 맛이 신선하고 단백하여 식용으로 쓰이며 보약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탄수와 물과 단백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 철. 칼률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몸이 약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원이 될 수 있다 원기를 돋아주고 소아기 계통을 튼튼하게 해 이유식과 환자 회복식 재료로 많이 사용될 수 있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좋고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 숙지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밤의 단백질은 쳬내에 빨리 흡수되기 때문에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밤 속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당분은 경련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여 여러 가지 음식물과 어울려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다

밤10개 정도면 하루 필요량의 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며,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인드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노화를 저지시켜 준다고 한다..

 

7. 수삼

인삼을 밭에서 수확한 상태를 '수삼'이라고 한다. 수삼이란 말리지 아니한 인삼을 말하며 생삼(生蔘)이라고도 부른다. 인삼의 종류마다 함유된 사포닌의 수와 종류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든 삼에 있어서 사포닌은 가장 중요한 성분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다. 따라서 우리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적은 수삼으로 다양한 조리를 하여 즐기는 것 역시 산삼과 홍삼 섭취에 못지않게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또한 ‘수삼을 먹으면 35리를 달려도 숨이 차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이것은 그 뛰어난 효능으로 유명한 식품인데 실제로 많은 운동선수들이 스태미나와 피로회복을 위해 수삼을 먹는다고 한다. ‘본초강목’에서도 ‘수삼을 먹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면역기능이 강화되어 무병장수 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수삼에는 비타민B2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리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특히 여름에 힘이 없거나 입맛이 없는 경우에 효능을 발휘한다. 또한 몸이 차갑고 허약한 사람이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의 특정 부분이 차갑거나 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수삼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를 발휘하며 면역력 강화에도 효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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